공연 및 전시 후기

240713 2024 윤하 소극장 콘서트 [潤夏] 후기 /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2층 시야, 주차 정보 및 할인 꿀팁, 식당 솔로스키친, 카페 북파크라운지

따찌니 2024. 7.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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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던 윤하의 20주년 콘서트를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버린 나머지

여름 소극장 콘서트를 예매했다!

 

20주년 콘서트에는 이머시브 사운드를 강조했기 때문에

세션이 풍부하게 들어갈 수 있는 락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는데

 

이번 소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으니 세션을 많이 데려올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윤하의 정통 발라드를 많이 들을 수 있겠다 기대하며 블루스퀘어로 향했다.

 

장소 :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공연 : 2024 윤하 소극장 콘서트 [潤夏]

 

 

 

 

 

시골쥐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한남ㅋ

 

한남동 UN Village hill~~~~~ 을 부르며 

감히 주말에 차를 타고 블루스퀘어로 향했다..

 

 

 

1. 주차 정보 및 요금

 

 

 

 

 

공연 시작은 18시이지만 필자는 13시 30분에 도착하였다.

텅텅 비어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출구 가까이에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이 있었다.

 

블루스퀘어는 14시 전에 주차하면 여유롭지만 15시에는 만차가 된다는 

타 블로그 글을 봤는데.. 실제로 16시쯤 잠깐 밖에 나와보았을 때 만차였다.

공연 시간 2시간 전에 도착해도 주차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스퀘어 주차장을 이용 못한다면

근처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72, 요금 : 5분 당 400원, 실시간 주차가능대수 확인 가능)

 

 

블루스퀘어 주차 요금은 10분 당 1,000원 으로 1시간에 6,000원이다.

 

필자는 블루스퀘어에서 북파크라운지 카페를 2시간 이용하고(최대 3시간 2,000원), 공연 관람객에 한하여 4시간에 5,000원으로 주차 요금을 지원받아

 

7시간 = 7,000원을 지불하였다.

 

블루스퀘어에 하루종일 있을 예정이라면 이렇게 주차정산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듯하다.

여기에서 블루스퀘어 입점 식당을 이용한다면 중복 할인 가능할 것 같다.

(식당은 stage B, 솔로스키친 두 군데 있으며 stage B 만 주차 할인 가능)

 

 

 

2. 북파크 라운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F)

 

 

 

 

 

너무 일찍 도착해서 공연 시작 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북파크라운지에 들렀다.

 

음료 포함 2시간 9,900원으로, 푹신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거나 잠을 잘 수 있다.

 

 

 

 

입장권으로 음료를 교환하고 

푹신한 소파 자리를 찾으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여기도 공연 시작 전 일찍 도착한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15시쯤 되면 자리가 마감된다.

 

 

3. 솔로스키친_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내 위치한 식당 (1F)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선 자리부터 정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음료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이 주문 가능하지만, 식사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저녁 식사 주문은 17시 이후 가능, 주차 정산 X

 

 

 

 

위 : 닭갈비 덮밥 (11,900원)

아래 : 소시지 갈릭덮밥 (10,900원)

 

시간이 촉박하지 않는 이상 한강진역 근처 맛집 찾아서 가길 추천한다.

 

필자는 공연 시작 1시간 전 배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었다지만

닭갈비 덮밥은 딱 제육볶음 학교 급식맛? 

가격 대비 상당히 아쉬운 맛 

 

음식이 3분 만에 나오던데 미리 만들어둔 도시락을 데워서 서빙되는 듯하다.

 

 

 

음료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굿즈

 

 

음료 : 소다 리프레셔 7,000원 (아이스크림 뽕따맛)

 

필자가 먹은 음료와 닭갈비 덮밥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콜라보한 제품이라 굿즈 제품을 받았다.

 

 

4. 2024 윤하 소극장 콘서트 [潤夏] 후기 & 마스터카드홀 2층 객석 시야 정보 

 

 

 

 

 

필자는 공연 시작 4시간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마스터카드홀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잠겨있어서

신한카드홀에 가서 (1F) 지하 마스터카드홀로 내려가야 했다.

 

 

 

 

 

윤하 콘서트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판매 시작은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진행되었다.

 

 

아래는 굿즈 및 가격 목록이다.

 

 

 

 

 

 

 

1) 윤하 공식 응원봉 : 39,000원

2) AAA 배터리 (3개입) : 2,000원

 

 

 

 

 

3) 윤하 비치타월 : 35,000원

 

 

 

 

 

4) 스페셜 티켓 : 9,000원

5) 오로라 소주잔 세트(2p) : 18,000원

6) 실팔찌 : 20,000원

7) 금속 키링 : 22,000원

8) 포토카드 홀더 세트 : 18,000원

9) 반구 스마트톡(그립톡) : 15,000원

 

 

필자는 기념으로 스페셜 티켓을 구매하였다.

 

 

뒷면에는 윤하의 손글씨가 담겨있다.

 

 

 

 

 

크게 마련되어 있던 포토존

 

 

 

 

 

윤하는 구슬을 들고 있지만

필자는 커피를 들어 포즈를 따라 해본다..

 

 

 

공연 입장 전, 마스터카드홀 1층에서 주차 사전정산

 

 

 

 

 

마스터카드홀은 스탠딩석도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객석 1층, 객석 2층, 화장실 앞 여러 곳에 물품 보관함이 있다. 사용료는 무료

 

 

 

필자의 좌석은 2층 7열 2,3번

 

 

 

 

 

마스터카드홀 객석 2층은 일반적인 공연장 좌석이다.

단차가 높아서 앞에 키가 큰 사람이 앉아도 무대가 잘 보여서 좋았다. 

 

남성 기준 좌석에 앉으면 무릎이 거의 앞사람 의자에 닿아서

통로가 좁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때 불편할 수 있다.

 

 

 

 

객석 2층 7열 2,3번 시야

시력 1.0 기준 가수의 눈, 코, 입 식별 가능할 정도

하지만 노래 부르는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ㅠㅠ

 

 

 

 

[2024 윤하 소극장 콘서트 [潤夏] 후기]

 

<좋았던 점>

 

1. 팬들의 바람대로 셋 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하여 사전투표를 진행, 관객과 호흡하려고 노력했던 공연

(비록 필자는 투표를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좋아했던 곡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2. 소극장이라는 한계 때문에 필수적인 세션만 참여했다 하더라도 흔히 볼 수 없는 첼로, 플루트를 포함해 음향적인 부분에서 풍성함을 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짐

 

3. 윤하의 정통 발라드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 

 

4. 성대결절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보컬에 대한 커리어는 정점을 찍었다는 느낌? 실력 진짜 최상급 코리안 탑클래스 보컬계의 노블레스 대한민국 30대 여가수 중에서 노래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본인의 업이라고 해도 완벽하게 잘 해내는 사람은 잘 없는데 20년 동안 가수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존경심이 들었다. 

 

 

<아쉬웠던 점>

 

1. 소극장인 척했던 공연 : 1,000석이 넘는 마스터카드홀이 소극장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윤하는 체조경기장을 매진시킨 가수니까.. 마스터카드홀보다 더 작은 공연장이었으면 티켓팅 성공조차 못 했을 것 같지만.. 소극장은 좌석 어디를 앉아도 가수의 노래 부르는 표정, 감정 전달이 잘 되어서 마음이 울렁이는 맛이 있는데 그걸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2. 벅차오르는 큰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1) 필자는 공연의 크기 유무와는 상관없이, 아티스트의 팬이 아니더라도 그저 감동적이었다면 좋은 공연으로 기억하는 편이다.

처음 윤하 공연을 봤을 때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껴서 (마음으로 울었다. ㅠㅠ) 이번 여름 소극장 콘서트까지 이어지게 된 티켓 예매였는데, 노래는 잘했지만 그 안에서 큰 울림은 받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냥 일반적인 공연을 보고 온 느낌..?

 

2) 가사 실수를 했다고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는지 했던 노래를 또다시 반복했던 것에서 끊어지는 흐름..

실수한 거 티도 안 났는데!

 

 


작성일 기준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2024 윤하 여름 소극장 콘서트 후기 및 블루스퀘어 주차 / 식당 / 카페 정보글을 남기며..

2024년 9월 발매될 윤하의 7집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