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아트홀 2

231229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 - 대전 관람 후기

2023년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필자가 언젠간 꼭 한 번 연주 실황을 듣고 싶었던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다.(크리스티안 치메르만으로 불리는 것이 맞지만, 공식 공연 이름이 크리스티안 짐머만으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번 후기글에서는짐머만으로 통일하겠다.)  필자는 쇼팽 곡 중에서 발라드를 제일 좋아한다.여태 수많은 연주자들의 쇼팽 발라드 앨범을 들었지만,크리스티안 짐머만의 연주를 가장 많이 듣게 되었다. 곡 자체에 대한 아름다움과 더불어기계적으로 연주하는듯이 차가우면서도연주자 특유의 색깔을 나타내는 꾸밈이나 강조 없이악보 그대로의 날 것을 추구하듯 완벽에 가깝게 연주하려는 그의 예민함까지동시에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곡에 대한 소리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크리스티안 짐머..

231010 아침을 여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 관람 후기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B열 시야 음향

3개월 만에 다시 대전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대전예술의 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2023.10.5 ~ 10.10까지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심포지엄이 열렸다.그중에서도 필자가 관람한 공연은 올해 9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Rachmaninoff, A Reflection) ]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를 비롯하여앨범 수록곡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전 좌석 1만 원에 볼 수 있는 공연이라니....이건 가야 해! 장소 :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35 대전예술의전당      어느덧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대전예술의전당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대전 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