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어느 화창한 날이었다... 부산에 가기로 했다.. 이유는 없다 단지 광안리 바다와 이재모 피자를 먹고 싶었을 뿐... 까망이를 타고 대전역으로 간다. 부산에 차를 타고 갈까 생각했지만 부산 운전이 그렇게 힘들다던데. 얌전히 SRT 타기로 했다. 대전에서 부산까지 2시간도 안 걸리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니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부산역에서 가까운 돼지국밥 집으로 향했다. 부산역에는 유명한 돼지국밥집이 몇몇 있는데.. 어차피 돼지국밥 맛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부산 토박이들에게 해서는 안 될 말 1위) 웨이팅도 귀찮고~ 위생 깔끔할 것 같은 건물로 들어갔다. 대건명가 돼지국밥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2 웨이팅은 없었는데 사장님이 초큼 불친절~ 맛보기보쌈인데 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