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다리 튼튼할 때 여행!

[일본 오사카 여행 ③] 오사카 컵라면 박물관(컵누들 박물관) 방문 후기 및 오사카 이케다 맛집 추천

따찌니 2023. 10.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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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첫날, 이케다(Ikeda)에 위치한 후시오카쿠 료칸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전철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온 김에

이케다 관광코스로 좋은 오사카 컵라면 박물관에 들르고,

박물관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한 끼 하는 것으로 여행 일정을 잡아보았답니다.

 

 

- 후시오카쿠 료칸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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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컵라면 박물관(컵 누들 박물관) 방문 후기

 

오사카 컵라면 박물관(컵 누들 박물관) -  8-25 Masumicho, Ikeda, Osaka 563-0041 일본

 

 

 

컵라면 박물관은 이케다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닛신 식품을 설립한 안도 모모후쿠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써,

안도 모모후쿠는 1958년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치킨 라멘" 개발을 시작으로

1971년 세계 최초의 컵라면 "컵누들"을 발명,

그리고 2005년에는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개발하였다.

 

 

 

컵누들 박물관 입장!!

 

<운영시간>

* 화요일 정기휴관

*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 (공휴일 제외)

  월, 수, 목, 금, 토, 일 오전 09:30 ~ 오후 16:30

 

입장료 무료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 - 1人 500엔

*치킨라면 팩토리 체험 - 미리 홈페이지 예약 필수 및 성인 - 1人 1000엔, 초등학생 - 600엔

(6세 이상 초등학생부터 체험 가능)

 

필자는 컵누들 박물관에서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이란?

→ 컵라면 디자인 및 스프, 토핑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하는 것입니다.

 

 

 

컵라면 만들기 체험장은 1층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2층에 마련된 체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1층 로비에서 안내원에게 컵누들 만들기 티켓을 받아주세요. 

 

 

 

 

 

줄을 서서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컵라면 빈 용기를 뽑아줍니다. 현금 필수!

 

 

 

 

친절하게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월요일 아침 10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 디자인을 꾸밀 때도 줄을 서고

토핑을 고를 때도 줄을 섰답니다.

(이래서 체험시간이 45분 걸린다고 한 걸까?)

 

 

 

첫 순서는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 디자인을 꾸미는 것입니다.

테이블에 올려진 마카를 사용하여 자유자재로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려줍니다.

 

 

잘 꾸몄나요? 하하

 

 

그리고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줄을 서서 얌전히 기다린 후

자신의 차례가 오면 그때 원하는 토핑 4가지와 스프맛(세 개의 맛 중에서 하나의 맛 선택)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뚜껑을 씰링 하여 완제품이 완성됩니다!

 

 

 

필자는 해물맛(씨푸드) 스프에

새우, 히요코(오리 캐릭터), 파, 돼지고기 토핑을 선택했습니다.

 

씨푸드맛은 흔히 한국의 새우탕 맛과 흡사했으며,

컵누들맛은 일본의 간장라멘 맛과 흡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라면 씨푸드맛이 익숙해서 무난하게 입맛에 잘 맞으실 듯하네요!

 


 

필자는 컵라면 만들기 체험이 끝나고, 컵라면 박물관 내부를 1층부터 차근차근 구경하였습니다.

 

 

컵라면 천국인가요?

 

 

닛신 식품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컵라면이 전시되어 있으며

 

 

연도에 따라 개발된 라면과 타 회사와 콜라보하였던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하나의 회사에서 이렇게나 많은 컵라면을 개발하다니

다채로운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였던 라면 연구원의 노고가 느껴진다.

 

 


 

 

그 밖에도 라면 개발의 역사가 담긴 홍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라면 제조 공정을 간단하게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던 제품까지 둘러보고 나면

컵라면 박물관의 투어는 끝이 납니다!

 

체험시간 포함하여 컵라면 박물관의 총 투어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무더운 여름날 햇빛을 피하면서도 체험 위주의 활동이 많아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박물관 투어가 끝이 났으니 이제 식사를 하러 가볼까요?

박물관 근처 도보 3분 거리에 구글맵 평점 4.1 이상인 라멘집!

 

② 이케다역 & 오사카 컵라면 박물관 근처 라멘 맛집 Ippudo 一風堂 池田店

 

Ippudo 一風堂 池田店 : 2-10 Masumicho, Ikeda, Osaka 563-0041 일본

 

 

일본라멘 전문식당이라 라멘 종류가 다양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라멘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1) 일반 소유(간장) 라멘과

2) 빨간 소스가 들어간 라멘

 

필자는 빨간 소스가 들어있는 라멘을 선택했습니다.


맛 설명을 하자면..

한국에 있는 아오리라멘은 기침이 나올 것 같은 맛이 있는데

그 기침 나오는 간지러운 맛은 쏙 빼고

진한 육수맛과 얼큰한 맛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돈코츠라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자는 필자 입맛에 너무 맛있어서 고작 5개만 시킨 것을 후회했습니다.

고향만두 같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주문을 태블릿(패드)으로 할 수 있어서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여 수월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잇푸도 라멘은 체인점인 것 같으니 아마 실패 없이 무난한 맛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평점 4.1인지 납득이 되는 맛..

 

필자는 소유라멘이 입맛에 맞지 않아 평소에는 돈코츠라멘을 주로 먹는 편인데

잇푸도 라멘은 돈코츠 + 빨간 소스 라멘 조합이 최고인 듯합니다!

 

일본 음식점에서 매운 음식이라고 고추 그림이 붙어있더라도?

사실 불닭볶음면의 민족 한국인에게는 전혀 맵지 않고 애교 수준..

 

잇푸도에서 얼큰한 음식이 그리우신 분께는 무조건 고추 그림이 붙은 음식을 고르세요!


컵라면 박물관 오사카 방문기 & 근처 맛집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