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종종 다니게 되며 티켓팅 실력이 조금씩 성장하게 된 필자..
이제는 극장에서 진행하는 10CM 티켓팅까지 성공하게 되는데..!!!
(체감 매진 1분 컷..)
티켓팅 성공의 꿀팁이 궁금하신가요?
(안 궁금해요!!)
1. 휴대폰보다는 컴퓨터로 진행하시고
2. 마음을 비워줍니다. (제일 중요) 특히 공연자의 팬이 아니라면 더 좋습니다.
3. 크롬, 엣지, 사파리 등등 인터넷 창을 각자 동시에 띄워서 인터파크 접속해 주시면
4. 인터넷 창에 따라서 티켓팅 오픈 남은 시간이 다르게 뜨거든요?
5. 제일 빨리 오픈되는 창을 누르시고 공연 날짜, 시간대를 차분하게 선택하여 예매 버튼 누릅니다.
6. 눈에 보이는 자리 아무거나 선택해서 무통장입금 결제하면 끝. 자리가 어쩌고 뒷자리가 어쩌고 하면 다른 사람이 자리 다 채갑니다..
10CM 명성에 비하여 너무 작은 공연장에서 하는 것 같아 암표 불법거래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 거면 그냥 고척돔에서 해라!
짧게나마 대전 맛집을 추천해 드리자면...
이비가짬뽕(본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특히 로제크림짬뽕이요...
세상에서 제일 자극적이고 느끼한 맛!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공연장소인 세이백화점 CGV으로 갑니다!
공연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계백로 1700 (문화동, 세이2 6층)
세이백화점 주차장은 별도로 차단바가 없어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도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공연 시작 시간 2시간 30분 전부터 포토카드 및 팝콘 음료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필자는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포토카드가 여러 버전으로 있을 텐데 필자와 짝꿍이 같은게 걸리는 바람에.. ^^
다른 버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은 사진, 뒤에는 가사가 적혀있네요.
팝콘은 기본맛으로 무료 제공되며, 캐러멜 혹은 갈릭맛으로 변경하려면 1,000원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장소가 영화관이라 그런지 팝콘을 먹으면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팝콘통에 씌울 수 있는 10CM 사진 커버도 같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굿즈가 많아서 팬분들에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네요.
맨 끝에서 2번째 좌석인데 뒷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시야인 것 같습니다.
영화관 스크린을 사용하여 가수 얼굴을 크게 보여주면 좋았겠지만 스크린은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 자리에서는 가수의 표정을 식별할 수 있기보다는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보이는 정도?
영화관 공연이라서 음향은 무난했습니다.
전 곡을 세션이 연주해 줘서 라이브 무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배 확대하여 촬영하니 얼굴이 잘 보입니다.
10CM 라이브 엄청 잘하네요!
음원이랑 똑같습니다. 노래를 듣는 재미는 충분했습니다.
노래 2곡 부르고 - 멘트 (다음 부를 곡 소개 및 선정 이유 알려줌) - 노래 - 간간히 사담 - 노래 순서로 이루어지며
사실 10CM가 데뷔한 지 꽤 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진행 멘트가 매끄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도 팬분들에게는 귀엽게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기혼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성 팬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공연 중간에 팬서비스가 많았습니다. 제가 팬이라면 정말 감동했을 듯!
1. 사진촬영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좌석을 돌아다니며 노래함.
2. 팬분들이 요청하는 고양이귀? 이쁜 짓? 손하트? 포즈를 잘해주셨음.
팬들을 조련할 줄 아는 사람...
노래 들으러 갔다가 뜻밖의 팬미팅을 같이 한 기분!
<총평>
소규모 공연이라 팬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구성하는 느낌이 들어,
대중적인 10CM 노래를 들으러 간 사람들에게는 공연에서 불러주는 노래들이 다소 새롭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수록곡을 많이 부른 느낌.)
그 속에서도 좋은 노래를 발견했는데요!
필자는 Nothing without you 노래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래를 잘하셔서 가사도 쏙쏙 들어오고
어느새 가사를 흥얼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떼창 할 때도 스트레스 풀리고 즐거웠습니다.
대전에서 퀄리티 좋은 공연을 보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