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대전에 친구들이 오면 어디를 데려갈까?입니다.
유명한 짤이 있죠..
모든 것은 성심당으로 귀결되는 것....
필자의 경험상 친구 or 지인이 대전에 온다는 것은...
십중팔구 기차 타고 대전역으로 방문할 테고..
과연 대전역에서 친구들을 데리고 갈만한 근사하고 가볼 만한 곳은 어디 있을까?
답은 바로 소제동입니다.
대전역에서 도보 8분 정도 (400 m) 걸으면 소제동 카페거리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아무 데나 허름한 데 갈 수 없죠?
인★ 감성 낭낭한 밥집, 카페가 즐비한 소제동 중에서도
친구들 세 명 각각 데려갔을 때 모두 극찬했던 밥집
"파운드"와
밥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멋진 외관의 카페
"워커샵"을 소개합니다..
장소 : 파운드 - 대전 동구 수향길 25
파운드는 충청도 지역 기반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으로,
대체적으로 메뉴 이름이 지역이름 + 메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다르네요.
재료가 풍부한 알리오올리오맛!
피자는 트러플오일향이 싸악 나면서
프로슈토햄이 들어있어서 묵직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데이트할 때 조심해서 먹어야 되는 음식 1위 ㅎ
먹물파스타 느낌이 나지만 먹물이 들어가지 않고 김으로 검은 색깔을 낸 파스타입니다.
명란젓이 올려져 있어서 김 + 명란젓 = 짭짤
그런데 과하게 짠맛이 아니라 짭조름하니 맛있었어요!
고소한 크림맛에 스테이크를 올려 단백질까지 챙겨갈 수 있는 파스타..~
농후한 맛이 좋았어요!
이름이 파운드 피자인 것을 보아하니 대표메뉴인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토핑이 무겁게 얹어져 있는 불고기 피자였습니다!
필자는 채소가 많이 들어간 피자를 좋아하는데 딱 취향저격 여기서 먹어본 피자 중에서는 일등!
여담으로 파운드는 가게가 예뻐서 사진 찍기에 굉장히 좋은데요!
가게 담장 앞에서 푸릇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쁘고요
가게 안에 유일하게 큰 통창이 하나 있는 좌석이 있는데
거기에 앉으셔서 통창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으로 사진 찍어주시면 예쁩니다.
바로 ㅋㅌ 프사 가능
밥을 다 먹었으니 후식으로 커피 한 잔 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장소 : 워커샵 - 대전 동구 새둑길 180
이곳은 빨간 벽돌이 눈에 띄게 외관이 예쁜 곳입니다.
워커스커피는 진한 카페라떼 맛이고
워커스크림커피는 아인슈페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가서 마셨는데 기분도 좋고 카페인 싹 들어가면서 활력도 생기고 만족스러웠습니다!
① 파운드 <총평>
가격 : 합리적
맛 : ★★★★☆
분위기 : ★★★★☆
청결도 : ★★★★★
재방문 의사 : O
② 워커샵 <총평>
가격 : 비싼 카페
맛 : ★★★★★
분위기 : ★★★★☆
청결도 : ★★★★★
재방문 의사 : O
대전에 지인 또는 친구가 방문한다면
대전 소제동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물론 대전역 성심당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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