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슈즈 오다 메리제인 구매 후기 (내돈내산) / 무지외반증, 넓은 발볼 구두 추천 / (104913-NEGRO) 사이즈팁

넓은 발볼도 구두를 신고 싶다 ㅠㅠ
결혼식 갈 때, 페미닌한 착장에 어울릴만한 신발 없을까? (운동화만 신을 수 없으니까..)

열심히 검색하다가 빅토리아 오다 메리제인 슈즈 발견!

발볼 부자들에게 이미 유명한 신발이라고 한다.

소재가 유연하고 굽이 낮아서 발볼이 넓어도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사실일까?

제품 : 빅토리아 오다 메리제인 (104913-NEGRO)
색상 : 블랙
사이즈 : 235 mm
구매일자 : 2024-10-10
정가 : 79,000원
구매가 : 51,170원 (지그재그 어플)

가격 비교 결과, 지그재그 어플 구매가 가장 저렴하였다!
(빅토리아슈즈 첫 구매 쿠폰 사용)

빅토리아 오다 메리제인 (104913-NEGRO)
https://s.zigzag.kr/juP2z8Bir6

빅토리아슈즈 빅토리아 오다 메리제인 (104913-N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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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자의 발에 대해 얘기하자면..

필자의 발 길이 측정

 

뉴발란스 사이즈표 230 mm 기준으로
평균 발볼 사이즈는 8.7 cm ~ 9.1 cm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무려 11 cm의 발볼을 가지고 있다..;;

발 길이는 22.5cm 이지만
발볼이 넓기에 사이즈가 뒤죽박죽 동물원이다.

 

뒤죽박죽 동물원

 

뉴발란스 와이드 신발(4E) 기준 230 mm (편안함)
나이키 에어맥스97 235 mm (발 볼 터질 것 같음)
컨버스 척테일러70 230 mm (발 볼 뒤짐)
크록스 제품마다 220 ~ 240 mm까지 소화 가능한 발을 가지고 있다 (ㅋㅋ)

보통 보세 구두는 235 mm 을 착용하는 편

 

 

빅토리아슈즈 오다 메리제인  
블랙, 235 mm 개봉기

 

 

배송 상태는 매우 양호

 

처음 제품을 받고 나서 신기했던 점은 

신발 상자에서 달콤한 향기가 났다는 것이다..!

 

딸기향? 아무튼 달달한 냄새가 나서 신기했다.

구리구리한 발냄새보다는 나으므로 합격

 

너무 예쁘고 앙증맞고 귀여운 신발

 

으아악 러블리함이 흘러넘친다

 

 

 

디테일샷

 

겉감 : 벨벳

유연한 재질이라 11 cm 발볼이 들어가더라도 끼임 없이 편안하게 맞았다.

 

 

 

 

밑창 : 고무

굽 : 1.5 cm

 

굽이 거의 없다싶이해서

걸어 다닐 때 땅바닥이 다 느껴질까 봐 걱정했는데

은근 쿠션감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실제 착용사진 및 후기

 

 

 

빨리 신고 나가고 싶었지만 가을비가 내려 꾹 참았는데..

비 그치자마자 바로 신고 나가보았다.

 

신발 색상과 디자인이 무난해서 페미닌룩 뿐만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린다!

 

신발을 신고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외출한 결과~

 

• 발볼이 아프지 않음
• 새 신발이라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 뒷꿈치가 쓸리는 느낌이 있었다. * 왼발은 안 아팠고, 오른발이 아팠던 것으로 보아 필자의 걸음걸이 문제일 수도
• 생각보다 쿠션감이 있어서 착용감이 괜찮았다.

 

사이즈팁

 

발볼이 좁은 칼발 - 반사이즈 다운 추천

발볼이 넓다  - 평소 신는 구두 사이즈 (정사이즈) 선택

 

재질이 유연해서 오래 신으면 늘어날 것 같고, 발볼 넓은 필자 기준 맨 발에 신었을 때 편안했다.

양말을 신었을 때 타이트 하지 않고 적당히 잘 맞는 느낌

 

 

총평

 

• 5만 원 초반대에 산다면 가성비 굿
• 무지외반증을 가진 사람이 신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구두가 아닐까?
• 다른 색상으로 재 구매할 의향 있음
• 발볼 넓은 사람도 신을 수 있는 앙증맞은 구두
•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격식 있는 자리, 데일리템으로 유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