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지 않습니다.
막입이 아니기 때문에.. 입맛이 대단히 까다롭고 고기 잡내 계란 비린내에 민감하며
후각이 예민하고 여러모로 까탈스러운 취향입니다.
이 블로그에 맛없는 식당은 절대 안 올릴 것이며
협찬 X 나같은 새싹 블로거에게 협찬 따위 해 줄 리가 없음ㅋ
최소 3번 이상은 다녀온 곳만 올려보고자 합니다.
1. 잇마이타이 어은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58번길 62 1층 잇마이타이
진짜..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7번 방문 인증 ㅇㅈ 합니다.
저는 90 %의 확률로 아래 사진의 3가지 음식을 주문합니다.
계란 2개 몰래 먹었네요
계란 튀김입니다. 그런데 달짝지근한 간장 땅콩류의 갈색 소스에 절여져 대단히 맛있습니다.
약간 오? 하는 맛
태국 현지에서 팟타이를 먹어본 적 없지만, 음식 현지화(localization)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먼 나라 음식이 맛있다면.. 그런 게 아닐까요?
달짝지근한 간장 땅콩류의 갈색 소스에 절여진 맛에 아삭아삭한 숙주가 더해져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칵테일 나부랭이 새우 아닌 것이 만족스럽고 새우 크기가 이 정도면 실합니다.
쌀국수 면으로 푹 퍼진 면이 아닌, 탱글탱글한 면입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실패하지 않는 볶음밥입니다..
튀김, 볶음밥 못하는 식당은 그냥 문 닫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슬고슬한 볶음밥.. 탄수화물 중독자는 꼭 밥을 먹어줘야 하거든요. 그래야 배가 든든한 느낌이 들어요.
사실 소개한 3가지 음식 전부 똑같은 달짝지근 간장소스가 첨가된 음식이라
맛은 똑같은데 식감이 계란 튀김/ 쌀국수/ 볶음밥 일뿐입니다..
하지만 태국 음식 처음 드셔보시거나
저처럼 동남아 음식 딱히 선호하지 않은데..도전 해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3가지 메뉴 주문 추천드립니다. 절대 실패 없으실 거예요!
저는 동남아 음식 싫어하거든요? 고수 극혐
근데 저 '맛' 때문에 여기 갑니다..
웬일로 저 날은 뿌팟퐁커리 시켜보았네요.
하지만 사진이 한 장뿐인걸 보니.. 다시는 저의 선택을 받지 못하겠군요..
제 기억으로는 인도, 일본풍 카레가 아닌 이국적 느낌 가득 풍기는 동남아풍 카레일 뿐..
재방문 높았던 거 인정.. 그런데 왜 2022년에는 안 갔냐고요?
여기는 일요일 휴무에 월~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있습니다.
요즘은 방문하려고 하면 꼭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때로는 여길 갑니다.
2. 잇마이타이 봉명점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77 그랑펠리체 상가 1층 103호
본점이니까 당연히 어은동 잇마이타이와 맛이 비슷하지만
제 입맛에는 봉명점 잇마이타이 음식은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달아요 ..!
개인적으로는 봉명점 < 어은점
추천드립니다.
<총평>
맛 ★★★★★
친절도 ★★★★☆
위생 ★★★★☆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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