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큐브 맞추기를 옆자리 짝꿍에게 배웠던 필자
역시 수능 공부하는 것보다는 다른 것들을 더 재미있어했었더랬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큐브의 존재를 잊고 있다가
본가에 차게 식어있던 옛날 5,000원 주고 구매한 큐브를 발견하고
다시 큐브를 맞춰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유튜브를 보고 다시 큐브 공식을 외워 큐브 맞출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는 5,000원짜리 삐걱거리는 큐브 대신 좋은 큐브로 간zi나게 맞춰보고 싶었다.
필자는 이제 직장인이고 큐브에 2만 원 정도는 쓸 수 있으니까 ^^
구매 후기 : 간큐브 GANCUBE 356M (3X3 선수용 큐브)
가격 : 2만 원 초반 대
선수용 큐브 중에서도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다.
대부분 중국 브랜드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큐브계의 apple으로 통한다는 간 큐브를 선택하게 되었다.
싸구려 스티커로 큐브 색상 구분을 하지 않아 뛰어난 마감처리를 보이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으로 가성비가 낮으며
모델명으로 급을 나누는 것이 apple을 연상케 한다!
필자가 선택한 모델은 356M이며
하나하나 뜻을 살펴보자면
3 : 3X3 큐브
56 : 사이즈 56 mm
M : 큐브 파츠(parts)들이 자석(magnetic)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이다.
간 큐브에는 다양한 라인업의 큐브들이 있는데,
필자가 구매한 마그네틱 외에도 356S처럼 스프링으로 파츠들이 연결된 제품도 있으며
357처럼 사이즈가 57 mm인 큐브도 있다고 한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될듯하다.
나름 비싼 큐브라고 케이스 및 파우치를 증정한다.
첫인상 : 이쁘다..
무광 플라스틱 재질에 굉장히 가볍고 착착 감기는 큐브
동네 다이소 5,000원 큐브와는 차원이 다른 마감 비주얼 가벼움 착용감 성능
큐브를 굴릴 때 왜 이렇게 착착 잘 감기고 빠른 속도감으로 플레이 가능한가 했더니
중간중간 큐브 조각 사이에 자석이 있어
조금만 방향을 돌려도 자석에 의해 큐브가 맞춰지기 때문에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아래 큐브 플레이 영상을 첨부하였으니
큐브 돌아가는 느낌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큐브를 굴릴 때 굉장히 부드러우며
소리가 아주 예술이다.
마치 큐브 맞출 때 프로가 된 느낌을 준다.
스프링 돌아가는 소리가 매우 크며 뻑뻑해서 큐브를 굴릴 때 화가 난다..
간큐브 GANCUBE 356M (3X3 선수용 큐브) 리뷰를 마치며..
[장점]
가볍고 부드럽게 굴러가는 큐브,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디자인이 아주 예쁘고
고장 나지 않는 이상 큐브를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마감이 훌륭하다.
2만 원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
[단점]
너무 가볍기 때문에 큐브를 맞추다가 자기도 모르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돌아갈 때가 종종 있다.
초심자에게는 2만 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총평]
큐브를 어느 정도 맞출 줄 알며 이제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을 때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큐브가 너무 뻑뻑해서 갖다 버리고 싶을 때 구매하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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