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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 <제 12회 과학사랑 음악여행>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2 관람 후기 (팬텀싱어3 테너 존노 LIVE) 대전예술의전당 F열 시야

summer ෆ 2023. 7. 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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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공연을 봐놓고 7월에 후기를 쓰는 사람이 있다?!

 

대전하면 역시 성심당~ 도 맞지만 대전하면 역시 과학의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과학인들을 위해 이번 공연은 무려 전석 초대석으로 개최하였다.

필자의 회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배부하였기에 좋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 소개 : 대전시립교향악단 과학사랑 음악여행 

 

 

출처 : 대전예술의전당

 

출처 : 대전예술의전당

 

이 공연을 보고 싶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팬텀싱어3에 출연하여 천상의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테너 존 노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Program

 

로시니_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 대전시립교향악단

 

 

구노_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 아 떠올라라 태양이여"

윤학준_마중

포스터_기도

- 테너 존 노 

* 앙코르곡 : Josh Groban - You Raise Me Up 

 

모차르트_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 대전시립교향악단

 

 

김동진_목련화

허버트_오페라타 <말괄량이 마리에따>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소프라노 강혜정

* 앙코르곡 : Josh Groban - You Raise Me Up 

 

드보르자크_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 95번 '신세계로부터'

(3,4악장만 연주)

- 대전시립교향악단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35 대전예술의전당

 

 

 

 

 

하늘이 이쁘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

 

 

 

아트홀 위치 정보입니다.

 

 

 

티켓 배부를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에 시작했습니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자리가 있다면 

공연장에 일찍 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는 F열을 배정받았네요.

 

빨간 동그라미, 1층 F열 89번

 

 

과연 시야는?!

 

 

 

 

 

 

 

 

뒷줄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전체 구성을 보기에 딱 좋은 자리였으며

정 가운데 자리여서 그런지 평소에 먹먹하다고 느꼈던 대전예술의전당 음향이

오늘은 왠지 신경 쓰이지가 않았습니다.

(무료 공연이라서 그런가?)

 

탁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은 좌석이며

역시 2층 앞줄보다는 1층 뒷자리가 낫습니다.

 

공연자의 얼굴 (눈, 코, 입)은 보이지 않는 좌석이며

사람이 면봉처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들으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을 無

 


 

공연 후기

 

1.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과학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과학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공연인만큼

친숙한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2.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이종진 지휘자님께서 곡을 시작할 때마다 작곡가의 삶, 곡을 작곡하게 된 배경 및 유래를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익숙한 노래임에도 곡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3. 아트홀 내벽에 곡이 시작될 때마다 제목을 불빛으로 표시하여 프로그램 진행이 어디까지 흘러갔는지 알려주는 아주 친절한 공연이었다.

 

4. 성악가 테너 존 노, 소프라노 강혜정 등 유명한 성악가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 년 개최하는 과학사랑 음악여행 시리즈를 보면 유명한 연주자 & 성악가를 초청하는데 이 분들의 공연을 초대받아 볼 수 있다니 과학인들에 대한 복지에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내년에도 참석이 가능하다면.. 꼭 참석하고 싶은, 기대가 되는 공연이다. 

 

 

 

 

그럼 안녕!